■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전혜숙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그동안 논란을 빚어온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문제, 결정까지 이제 하루 정도 남았습니다. 송영길 대표는 경선 연기는 없다는 쪽으로로 마음을 굳힌 것 같아 보이는데요.
연기가 필요하는 쪽에서는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경선 연기를 주장하고 계신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의원 연결해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의원님, 나와 계시지요.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그제 의원총회에서 격론이 있었고요. 송영길 대표가 내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결론을 내겠다고 했는데 전 의원님께서는 내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결론을 내면 안 된다는 입장이시죠?
[전혜숙]
저는 계속 연기를 해야 된다고 주장을 했는데요. 잘 아시다시피 조금 전 뉴스에서도 나왔습니다마는 우리나라가 지금 현재 인도 델타 변이바이러스 혹은 델타 플러스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고 이거로 인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대통령께서는 해외에 나가셔서 G7에서 대한민국은 방역 1등 국가입니다 하고 칭찬을 들었지만 그 방역이라는 게 쉽게 되는 게 아니지 않습니까? 이런 상황에 우리가 집권여당입니다. 그리고 집권여당의 대통령이 되겠다는 정치지도자들이 계시는데 이 방역 상황에 선거를 치른다고 하면 누가 믿겠습니까?
야당이 이렇게 한다면 이거 방역 1등을 시기해서 하려고 하는가보다라고 생각을 하겠지만 집권여당은 오히려 이런 대통령을 도와줘야 되는 거고요. 또 우리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이 이렇게 침해될 수 있는 굉장히 위험한 상황이 지금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최소한 10월달 말까지 집단면역이라는 게 백신을 70% 이상 맞은 시점에 우리가 국민경선을 해야 된다.
그렇지 않을 경우에 우리 선거라는 것 자체가 사람을 모으는 건데. 우리 국민들이, 특히 우리 당원들이 코로나19를 확산시키는 주범이 돼서는 절대 안 되는 거죠. 저는 그런 의미에서 지금 방역이 되고 나서 집단면역이 되고 나서 해도 늦지 않다.
그때 선거를 못 치르는 것도 아니고 야당도 그때 하고 있는데 집권여당이 이렇게 하는 게 맞지 않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최고위원이 아니면 이런 말을 안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10624153439547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